권익현 부안군수(왼쪽 첫번째)가 최근 부안군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한 이웃사랑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부안군 제공 |
이날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 1200kg는 지역 내 홀로 지내시는 부안 노인복지센터,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부안군 장애인연합회,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사회복지과 사례관리 가정, 교육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400여 세대에 전달됐다.
한편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1일 한국부인회 부안군지회와 함께 추석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게 배부했다.
한국부인회 부안군지회는 전라북도 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봄에는 열무김치, 가을에는 추석 김치를 담가 인근 고창지역까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일 '안부 묻는 힐링 주머니' 200개를 만들어 13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 계층에게 배부했다. 힐링 주머니는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가방·행주, 청귤청과 파스 등 의료용품, 누룽지 등 간식 10여 종으로 구성됐으며 수혜대상자들에게는 부안 행복 나눔 푸드마켓에서 후원된 생수도 함께 전달됐다.
이어 지난 4일 행복 충전 가족봉사단과 국제 와이즈멘 부안클럽은 명절 음식인 명태전, 소불고기, 버섯볶음을 손수 요리하고 송편까지 마련해 추석 명절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취약 계층 15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민족 고유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정성을 다해 이웃을 섬기는 아름다운 동행에 앞장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부안을 만들어 가고 계시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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