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가운데)가 최근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구례군 제공. |
군은 지난 2020년 8월 발생했던 수해 피해 지역의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배수펌프장 7개소를 신설하고 지방하천 2개소, 소하천 5개소를 정비하는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 군수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14개 사업 현장 전체에 대한 주요공정 추진 현황과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사업장 안전관리 상황 및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현장점검을 진행하며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 배수시설 정비, 수방자재 확보 등 공사현장의 유실 우려구간과 위험요소를 사전에 정비할 수 있도록 감리단과 시공사에 구체적인 사항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재해복구 사업장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내년 우기 전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해 말까지 소하천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우기 전까지 배수펌프장과 지방하천 공사를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