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라오스 정부단, 농촌 계절근로자 파견 추진

  • 전국
  • 광주/호남

부안군-라오스 정부단, 농촌 계절근로자 파견 추진

  • 승인 2022-09-04 18:2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권익현 라오ㅅ스
권익현 부안군수(왼쪽)가 라오스 아누손 캄싱사바트 노동사회복지국장과 농촌 계절 근로자와 관련 논의를 했다./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이 최근 부안군청 3층 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농촌 계절 근로자 도입 논의를 위해 방문한 라오스 아누손 캄싱사바트 노동사회복지국장 일행을 맞아 농촌 계절 근로자와 관련 논의를 하였다

이 자리에는 부안군수 등 부안군 관계자와 라오스 아누손 캄싱사바트 노동사회복지국장 일행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주된 사항은 부안군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가 농업 분야 인적교류를 통한 두 나라 간 농업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부안군에서 농촌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시 라오스 자국인들이 파견 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부안군을 방문한 라오스 아누손 캄싱사바트 노동사회복지국장은 "라오스는 주된 산업이 농업이며 많은 라오스 국민 들이 한국의 선진농업과 기술을 배우고자 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업 분야 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 한다" 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도 "라오스 노동부 대표단의 부안방문을 환영하며 우리 지역도 농촌의 고령화와 청년층의 이농으로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업 분야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통해 농가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만큼 앞으로 라오스와의 교류가 이뤄질 경우 우리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은 부족한 농촌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베트남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 하였고 국내 체류 외국인 76명에 대해 농가배정을 추진 중에 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2. [사설] 청주공항 "물류 분담 등 활성화 타당"
  3. [사설] 'R&D 예산 5%' 의무 편성 필요하다
  4.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5.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1. 윤석열 탄핵 후에도 멈추지 않는 대전시민의 외침
  2. 대전시낭송가협회 송년 모임에 다녀와서
  3. [문예공론] 조선시대 노비도 사용했던 육아휴직
  4.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5.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충청을 관통한 키워드는 '격동'이다. 경제 위기로 시작한 한해는 화합으로 헤쳐나가려했지만, '갈등 관리' 실패로 혼란을 겪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으로 충청은 물론 전국의 거리가 다시 촛불이 타올랐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충은 의정 갈등으로 의료체계 붕괴 위기로 번지면서 지역의료의 어려움이 가중됐으며, 정부가 전국 14곳에 기후위기댐 건설을 발표하며 지천댐이 건설되는 청양과 부여의 주민 갈등이 벌어졌다. 올해는 집중호..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와 충남 천안·금산 등 전국 32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선도 사업지로 지정됐다. 이들 사업지에는 5년간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2024년 8월 발표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두 달간 평가해 선정했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을 정..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