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나눔행사 준비 모습 |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전철수)는 8월 31일 (사)농가주부모임 당진시연합회(회장 오정순)와 함께 취약농가 어르신들을 위해 해나루 쌀과 추석 송편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벍혔다.
이번 행사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쌀 소비촉진 및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온정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올해 수확한 해나루쌀과 해나루쌀로 정성껏 빚은 송편을 당진 관내 12개 읍면 6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송편나눔 행사에는 바쁜 일정 중에도 오성환 당진시장이 참여해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송편 빚기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농업인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해나루쌀을 지원해 준 충남농협의 이종욱 본부장 및 여운철 영업본부장이 함께 참석해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당진시민들과 농업인들이 행복 가득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같이 누리는 행복하고 건강한 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동행하는 든든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철수 지부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농가주부모임 회장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해나루쌀로 만든 송편이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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