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파주시 채색자원봉사자 발대식 /제공=파주시 |
이날 발대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채색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모범 시민 시상(3명) 등이 진행됐다.
채색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오래된 마을 거리의 상권을 살리고 유지 보수 및 미관 개선 등 구도심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 초 읍·면·동에 수요조사를 진행해 희망일자리 참여자들과 함께 3월부터 채색 활동을 시작했다.
3월에는 보행친화거리 광탄면 분수천과 이등병거리 마을을 채색했고, 5월에는 월롱면 영태5리 꽃부리 큰마을을 마을콘셉트에 맞게 채색했다. 6월부터 8월까지는 법원읍 가야 4리, 적성면 적암초등학교 보행거리 담장, 객현리 마을 거리 폐가 등을 채색했다.
시는 채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채색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앞으로도 채색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 미관 개선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채색자원봉사자는 " 5월 마을채색사업을 통해 우리 동네가 멋지게 변해 감사했다"며 "다른 마을의 변화에 동참하고 싶어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로 나아가려면 구도심의 공존과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며 상생도시의 진정한 의미를 하나씩 고민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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