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여성자치대학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여성지도자 발굴 및 자질함양을 위한 것으로 50여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시민행복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함께 상생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농촌은 힐링과 생산, 자연, 관광, 치유 등 무한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제는 5촌 2도 등 정책의 전환을 통해 인구를 유입하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 논산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부족함은 채우고, 잘한 것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을 찾아서 논산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이 가진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특화된 여성리더 역량교육을 마련했다”며 “여성이 행복한 논산을 위해 여성리더들께서 중심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논산시 여성자치대학은 지난 8기수까지 67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많은 졸업생들이 지역사회와 사회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를 이끌 지도자 배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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