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노성향교와 은진향교에서 열린 대제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목영만 노강서원 원장, 양민석 신충사 원장(이상 노성향교 제관)과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이영인 은진면장, 이금자 은진향교 장의(이상 은진향교 제관) 및 향교 유림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석전대제는 공자의 5대 성인에 대한 제례를 지내는 의식이다.
1997년 충청남도 기념물(제118호)로 지정된 노성항교는 대성전에 공자를 중심으로 증자, 맹자, 안자, 자사의 성위를 모시고, 동무에는 송조 1현과 동국 9현을 서무에는 송조 1현과 동국의 9현 등 모두 5성 20현 등 25위를 모셨다.
1997년 충청남도 기념물(제120호)로 지정된 은진향교는 1380년에 창건되었으며, 9인의 중국 선현과 18인의 우리나라 조상 등 모두 27개의 위패를 배향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2일과 6일, 28일에는 각각 돈암서원과 노강서원, 연산향교에서 추향제가 봉행될 예정이며 10월 1일에는 노성면에 위치한 궐리사에서 추향제가 열린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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