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은 8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을 만나 논산시뿐만이 아닌 전국 농촌이 겪고 있는 인력난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논산뿐만 아니라 전국 농촌이 지난 3년 동안의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인력의 수급 불안정 등으로 급격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과거의 5도 2촌 캠페인을 넘어 5촌 2도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농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자 과학 영농 기법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동안의 추진 사항을 알렸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노력에도 결국 농업의 기본이 되는 인력 수급이 어렵다는 점을 피력하며 정부 차원에서 인력난 문제에 대한 대안을 고민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논산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폐교를 이용한 숙소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정책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 이나, 열악한 지방 재정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개입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논산시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농업 생산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호소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았다”고 방문 배경을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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