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장터 홍보물 |
당진시는 올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8월31일 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과 충남 각 지역에서 당진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는 '한가위 맞이 당진 농부들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서울 서초구청(8.31~9.2.), 서울 강북구청(9.1.~2.), 서울 영등포구청(택배 판매), 면천 휴게소(9.3.), 행담도 휴게소(9.3.~4.), 면천 창고(9.3.~4.), 당진시청(9.5.), 충남도청(9.7.) 등에서 12일간 진행한다.
특히 5일 당진시청 광장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는 20여 농가가 참여해 사과·배·야콘·오크라 등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뿐 아니라 수제 맥주 시음과 떡메치기 시연을 준비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장터를 준비했다.
김기창 농식품유통과장은 "봄 가뭄 등으로 농산물 생산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시 로컬푸드협동조합 등 관계 기관에 감사하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맛과 품질에서 좋은 시 농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에서 즐거운 한가위 명절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