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30일 광양여자중학교에서 열린 '안녕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양시 제공 |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재봉 광양경찰서장, 전형권 광양여자중학교장, 권경환 포스코ICT 광양EIC사업실장, 윤태현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안녕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안녕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은 민·관·기업이 하나가 되어 안전 취약지역을 안전하고 테마가 있는 골목길로 재탄생시켜 범죄를 방지하고 예방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추진됐다. 대상지는 평소 시민들이 통행하면서 불안해하거나 불편함을 느꼈던 광양읍 광양여자중학교 후문 골목, 광양 서천 산책로 등이고, 태양광 LED 벽부등 40여 개, 안심벽화 1개소. 안심귀가시스템 5개를 설치했다.
사업예산은 포스코ICT에서 16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시는 안심벽화를 위한 재료비를 일부 지원했다.
안심벽화와 LED 벽부등 설치는 광양시, 경찰서, 광양여중, 포스코ICT,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등 8개 기관·단체 1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광양여자중학교 후문 안심벽화는 '마을 담은 교육과정' 운영의 연장선으로 광양여자중학교 교사와 3학년 학생들이 주제를 정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안녕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은 시민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좋은 사업으로 광양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종합자원봉사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직영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를 민간 위탁 또는 법인화할 계획이다.
광양=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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