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는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여행·체험 등의 분야의 관광 사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반줄(힐링치유프로그램), 산들愛꽃(꽃차제조·체험프로그램), 너나들이(플리마켓·친환경 체험), 공동체공간 수작(전통주 생산·체험), 주바레 공동체(업사이클링 제품생산·체험), 달달구리(지역 시그니쳐 베이커리 생산), 그계절,완주(농장체험 프로그램), 삼산도가(전통주생산·체험)으로 총 8개소다.
공모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 내에서 교육·견학·상담·법률·세무·마케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 선정 과정에서 개별 컨설팅 등 큰 조력자 역할을 한 황미선 완주관광두레 PD는 "완주는 공동체 기반의 주민들 활동이 무척 활발하다"며 "선정된 주민사업체들이 창업 지원부터 네트워크 구축, 관광 상품 개발과 판로개척까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완주군은 만경강 중심으로 한 생태문화 관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공동체들과 함께 관광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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