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달 31일 민선 8기 공약사업 군민참여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
토론회는 6대 분야별(고루 잘 사는 풍요로운 농어촌, 좋은 기업·좋은 일자리·생동하는 지역경제, 천혜의 환경, 누리고 즐기는 문화관광 1번지,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육성, 존중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군민 등) 담당과장이 92개 공약사업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군민들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임에도 500석의 자리를 빼곡히 채우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군민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타 지역 사례를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에 대한 군의 대책, 갯벌 세계유산보전본부 고창유치, 유네스코 5관왕의 자부심에 걸 맞는 관광 인프라 대책, 돈사 악취 저감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앞서 군은 지난 7월부터 민선 8기 공약에 대해 부서별 검토 후 계획안을 수립하면서 완성도 높은 공약사업 실행계획을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실과 소별 검토를 거쳐 세부계획을 보완하고 공약사업 실천 보고회를 개최한 후 홈페이지에 공약사업을 확정·공표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고창의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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