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식당은 개인 접시·국자 등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실천과제를 실천하는 식당이다.
군은 위생적인 식문화 정착을 통한 안전한 식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24개의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0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
최근 지정된 업소는 진안읍 진안장터식당, 신전떡볶이, 요리조리·맛깔참죽, 동해루, 소나무회관, 일미리금계찜닭 진안점, 진안한우전문점, 행복한 밥상, 함흥냉면진안면옥, 용담면 대소해장국, 대박가든, 돼지마을식당, 정일품, 섬바위가든, 상전면 금강참붕어, 산들엄니밥상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식당 출입구에 안심식당 현판이 부착되고 식사문화개선 물품인 찬기, 집게, 국자, 수저집이 지원된다. 또한 민간 포털 및 지도 앱(네이버·T맵 등)에 위치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군은 지정에 그치지 않고 3대 실천과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이행 업소에 대해 1차 경고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지정을 취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진안군 민원봉사과(위생팀)로 연내에 신청하면 군의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음식점들의 안심식당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안심식당 지정 확산으로 안전한 외식 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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