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탐험 운영

  • 전국
  • 광주/호남

무주군,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탐험 운영

내달 4일까지 총 4차 진행

  • 승인 2022-08-31 15:45
  • 신문게재 2022-08-31 98면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전북 무주군이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가족프로그램으로 다음달 4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을 운영한다.

회차별 20가정이 참여하며 반딧불축제 기간 중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의 하나로 반딧불이의 생태 관찰과 무주의 깨끗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숙박 프로그램이다.

군은 생태체험은 가족 참여자들에게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에서 숙박하면서 태권도원을 가족단위로 자율 관람할 수 있는 특권도 부여했다.

이들은 태권도박물관을 비롯해 YAP 체험관과 모노레일을 탑승해 태권도원 전망대 관람을 하면서 '호연지기'를 기르기도 했으며 태권도원의 주요 시설들을 탐방하는 한편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첫날인 지난 27일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실시된 태권도시범공연에서 시범단원들의 능숙한 발차기와 격파시범을 보이자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태권도시범공연은 폐막날인 다음달 4일에도 계속된다.

또한 반딧불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체험했으며, 안성낙화놀이와 야경전시, 주제관, 반디랜드 등을 차례로 관람하면서 축제의 묘미를 마음껏 만끽했다.

체험 가족들은 "천연기념물인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반딧불이에서 뿜어 나오는 강렬한 빛을 관찰할 수 있어 너무 신비스럽고 감탄스럽다"며 "가족들과 함께 숲 속을 걸으며 반딧불이를 보던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관광육성팀 유성현 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민호 세종시 정부, 2025년 새 진용으로 도약 예고
  2.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천주교 대전교구장 주교 성탄메시지 발표
  3. 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의 아름다운 합작품…'2024 꿈을 담은 도자전' 열려
  4. [날씨]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5. 제2금융기관 강도 사건 근절…대전서부경찰서 방범용 CCTV 신설
  1. 청춘예찬 기자단 모집…병무정책 관심있다면 누구나
  2. [기고] 건전하고 성숙한 토론 문화가 확산되길
  3. (주) 예람, 대전중구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에 1000만원 상당 이웃사랑 후원물품 기탁
  4. 행복한 성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봉사'
  5. 대전시의회 정명국, 가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책간담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최선"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관습법 위헌판결 재판단 촉구 국회서 고개

행정수도 관습법 위헌판결 재판단 촉구 국회서 고개

560만 충청인의 염원이며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인 행정수도와 관련해 20년 전 헌법재판소 관습법 위헌판결에 대한 재판단을 촉구하는 여론이 국회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충청권 여야 의원을 중심으로 세종시 완성 발목을 잡는 해묵은 족쇄를 풀자는 것인데 최근 탄핵 및 조기 대선 정국 속 커지는 세종시 역할론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은 지난 23일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헌재 위헌 결정 이후 국민 인식이 변화했다. 이제는 전 국민이 세종을 행정수도라고 인식한다"며 관습법 위헌판결..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는 지역 경제규모 및 경제성장률 증가세가 가파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잠정결과'를 보면, 지역내총생산(명목)은 54조 원으로 전국의 2.2%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지난해 대비 3.6% 성장했고,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2022년 11위에서 9단계나 상승한 결과다. 산업별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건설업(16.3%)과 전문과학기술업(5.6%)은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업(?0.4%)과 농림어업(?4.4%)은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민간..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제때 빚을 못 갚는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자영업자들을 옥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올 3분기 말 기준 11.5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취약 자영업자란 3곳 이상의 금융권에서 빚을 낸 다중 채무자로 저소득 또는 저신용인 자영업자를 뜻한다. 특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 ‘온누리에 축복을’ ‘온누리에 축복을’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