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하동군,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7개 분야별 세부 계획 수립해 종합대책 추진

  • 승인 2022-08-31 11:0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하동군청4
하동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하동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9일 하승철 군수 주재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보건과 안전, 복지, 물가, 교통 등 7개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담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기간 13개 비상근무반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먼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해 전통시장·터미널·역·상가 등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관내 국도·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등 283개 노선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차량 긴급 정비·견인을 위해 관련업체와 연락망을 구축하고 상시 출동이 가능한 대기근무자를 편성·운영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초·중·고 운동장을 귀성객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더불어 전기·가스 취급업소의 자체 점검과 함께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9일부터 추석맞이 지류하동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전 공무원과 유관기관, 기업체, 향우회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마케팅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연휴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해 진료공백을 막고 군민을 건강을 보호한다.

이는 군청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휴기간 쓰레기 급증과 수돗물 사용 증가로 말미암은 민원에 대응하고자 쓰레기 수거처리 상황실과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전 취약계층과 나눔 의미를 더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 명절 방안도 내놓았다.

하승철 군수는 "공사·용역의 체불임금이 없도록 하도급자 및 현장의 최종근로자 단위까지 점검하고 다수의 군민이 이용하는 공공편의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군민과 귀성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부염 유발하는 ‘화상벌레’ 올해 대전서 70여건 신고… 피해 주의
  2. 빵의 도시 대전에서 빵축제 열린다
  3.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
  4. 성심당, 대전역점 입찰 서류 제출... 26일 심의 결과만 남았다
  5. 만개한 코스모스…‘가을이 왔어요’
  1. 야간 폭우·범람 위험은 최고조, 사전 통보시스템 제공은 '소극적'
  2. [중도초대석] 송병희 전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 회장
  3. 대전 동구, '추동누리길 조성사업' 공모 선정
  4. 대전테크노파크 노사 "안전을 최우선" 맞손
  5. [S석 한 컷]멸망전 다웠던 멸망전 K리그1 31라운드 대전하나 VS 전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외식비 헉소리 난다… 대부분 메뉴 전국서 순위권

대전 외식비 헉소리 난다… 대부분 메뉴 전국서 순위권

대전 대표 외식 메뉴 대다수가 수도권 다음으로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비빔밥은 1만 원에 육박하고 있고, 가족과 직장 회식 단골 메뉴인 삼겹살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아 지역민들의 부담이 더해진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8월 대전 외식비는 대부분의 품목이 수도권 다음으로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지역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꼽히는 삼겹살은 100g 당 1만 8333원으로, 전국에서 서울(2만 83원) 다음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다. 가족 또는 직장에서 회식하면 4인 기준 7만..

김태흠 지사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 제안
김태흠 지사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 제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기후리더들에게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제안했다. 도의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각) 뉴욕 글래스하우스에서 열린 '2030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 참석, 기조연설을 가졌다. 이번 토론은 부문별 메탄 배출량 감축 논의와 글로벌 메탄 서약 진전 방안 모색 등을 위해 클라이밋그룹이 뉴욕기후주간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한국 지방정부 최초로 메탄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며 "2030년까지 10억 9000만 달러를 투..

아파트 청약당첨자 3536명은 부양가족이 5명 이상
아파트 청약당첨자 3536명은 부양가족이 5명 이상

최근 5년간 아파트 청약당첨자 3536명은 부양가족이 5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국회의원(충남 아산시갑)이 24일 공개한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청약 당첨자 중 부양가족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민간분양 아파트 당첨자 중 부양가족을 5명 이상으로 신고한 경우가 3,53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424건, 2021년 947건, 2022년 404건, 2023년 375건, 2024년 1~8월 386건 등으로, 부양가족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경로당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경로당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폭염과 가을 폭우까지 겹치며 ‘배추가 금값’ 폭염과 가을 폭우까지 겹치며 ‘배추가 금값’

  • 뚝 떨어진 기온에 외투 입고 ‘출근’ 뚝 떨어진 기온에 외투 입고 ‘출근’

  •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