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민선8기 '생생 88 군민만족 공약' 확정.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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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민선8기 '생생 88 군민만족 공약' 확정.발표

- 2조 4,935억원 투입…5대 분야 88개 공약 추진
- 지역발전 파급력 큰 핵심 전략사업부터 생활밀첩 공약까지 구성 다양
- 공약의 내실 있는 이행 주력…진천시 시대 견인 박차

  • 승인 2022-08-31 10:24
  • 수정 2022-08-31 14:40
  • 신문게재 2022-09-01 29면
  • 성철규 기자성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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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가 31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생생 88 군민만족 공약'을 확정해 발표했다.

'생생 88 군민만족 공약'은 5대 분야, 88개 공약, 100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민선 8기 진천군 공약의 네이밍으로 군의 비약적인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시키기 위한 의지를 함축적으로 담은 것이다.

앞서 송 군수는 민선 8기 군정비전을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으로 정하고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을 취임식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번 공약은 지난 7월 군수 취임 이후 공약 이행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부서별 검토 및 세부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수립 확정된 것이다.



5대 분야로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분야에 22개 공약 △군민만족 복지도시 분야에 23개 공약 △ 쾌적환경 맑은도시 분야에 12개 공약 △혁신성장 농업도시 분야에 10개 공약 △ 문화교육 특화도시 분야에 21개 공약 등 5대 분야에 88개 공약, 10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공약 이행을 위해 필요한 잠정 사업비는 총 2조 4935억원으로 기투자 1649억원(6.6%), 임기 내 2조 2968억원(92.1%), 임기후 318억원(1.3%)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2255억(9%), 도비 806억(3.2%), 군비 2808억(11.3%), 민자 등 기타 1조 9066억(76.5%)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분야별 주요 공약으로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분야에 진천형 일자리 7천개 창출, 중부권 최대 복합관광단지 조성 추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착공 추진 등 약 2조 108억 원의 재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군민만족 복지도시 분야로는 종합복지타운 조성 추진, 청소년활동공간 조성 확대, 장애인복지관 확장 이전 등 약 280억 원의 재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쾌적환경 맑은도시 분야에 봉화산 산림공원화 사업, 하천정비사업 추진,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등 약 2,361억 원의 재원이 투입된다. 혁신성장 농업도시 분야에 친환경 스마트팜 보급 확대, CJ쌀 계약 재배 확대, 농산물 유통지원센터 활성화 등 약 811억 원의 재원이 투입된다.

마지막으로 문화교육 특화도시 분야에는 혁신도시 AI영재고 성공적 유치 추진, 진천 문화재단 설립, 뉴실버세대를 위한 파크골프장 등 약 1375억 원의 재원을 투한다.

송 군수는 "지역발전에 있어 파급력과 낙수효과가 높은 대규모 공약사업부터 작지만 군민들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생활 공약까지 알차게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의 양적성장을 발판으로 질적인 지역발전을 본격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체계와 전략의 핵심인 공약은 매우 중요하다"며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정의 핵심 이정표인 공약의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이행을 통해 진천시 시대를 앞당길 것" 이라고 말했다.
진천=성철규 기자 scg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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