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30일 노인일자리 영농사업단 고구마 수확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부안군 제공 |
노인일자리 영농사업단 운영은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 권익현 군수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13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을 약속한바 있는 소확행 공약 사업 중의 하나다.
권 군수는 노인 일자리 영농사업단의 첫 고구마 수확이 진행된 부안군 주산면 부동마을의 고구마 수확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돕고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대 방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주산면 부동마을 노인 일자리 영농사업단은 25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2000평의 밭에 고구마, 땅콩, 백태콩을 생산해 로컬푸드를 통해 판매 후 수익금을 어르신들이 나눠 갖는다.
이번에 생산된 고구마 500박스 전량을 로컬푸드 직매장과 텃밭할매 쇼핑몰,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노인일자리 영농사업단은 민선 8기 들어 기존 6개 마을 영농단에서 9개 마을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계화면 누룽지공장과 로컬푸드 내 텃밭할매 반찬가게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 내 텃밭할매 반찬가게는 노인 일자리 영농사업단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어 신선하고 할머니들의 맛깔스런 정성스런 맛으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노인 일자리 영농사업단을 조속히 전 읍·면으로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작업장과 저온저장고 등 노인 일자리 영농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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