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29일 목포이랜드복지관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목포시 제공 |
이날 대화는 용당1동, 용당2동, 연동, 삼학동 주민을 초청해 시정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행사 전후 실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화를 추진했다.
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이 사회자로 대화를 진행하고 상인, 직장인, 학생, 어린이 등 참석이 어려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인터뷰 영상을 활용했다. 이날 시민들은 낙후된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의과대학 유치 방안, 청년이 찾는 도시 대책 등 민선 8기 주요 정책에 대해 질문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본격적으로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서남권통합성장추진단을 신설했다"며 "시민과 정치권의 힘을 모아 전방위적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드는 것이 민선 8기의 핵심 정책이다. 청년의 창업·취업·문화여가를 위해 스마트 산단조성, 종합지원계획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22년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9월 2일까지 목포시 7개 선거구 권역별로 실시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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