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부수사대 박영섭 대장은 "윗선으로 연결될 수 있는 모든 혐의에 대한 수사가 최대한 빨리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민 35명은 지난 5월 김산 무안군수가 관급공사 발주과정에서 고위관계자 A씨가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해 김산 후보에게 보고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과 함께 김산 군수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과 성명서를 전남경찰청으로 접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압수수색과 관련해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무안군청 간부 공무원 A씨 등 2명이 지난 5월 특정 업체와 8억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대가로 8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았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 6월 28일 1차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기동취재팀 김민영 기자 ko425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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