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원,서부내륙고속도로 나들목 신설 촉구

  • 전국
  • 예산군

예산군의원,서부내륙고속도로 나들목 신설 촉구

김태금의원,군민의 교통시설, 택시승강장 개선 촉구
박중수의원, 서부내륙고속도로 예산.홍성.청양 3개 군 접경에 나들목 신설촉구

  • 승인 2022-08-30 11:37
  • 수정 2022-08-30 15:4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기태금의원 5분발언
김태금의원 5분발언
박중수 의원 5분발언
박중수 의원 5분발언


예산군의회 김태금 의원(국민의 힘)이 생활 정치 실천을 위해 5분 발언에 나섰다.

30일 열린 예산군의회 제2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태금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군 공원 관리 ▲택시승강장 관리 개선과 ▲예산군 여학생을 위한 생리용품 보편 지급을 주장했다.

김태금 의원은 지난달 예산읍 내 공원과 택시승강장을 현장을 방문하여 미흡 사항과 관리부실을 지적했다.



이에 군청에서 쓰레기 수거함을 이동시키고 제초작업을 하는 등 임시 조치를 했으나 여전히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이 부재한 상태다.

김 의원은 "공원에 쓰레기가 방치되고, 배수시설 방치, 화장실 관리가 안 된다. 그리고 각종 집기류는 군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며 조속한 관리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택시승강장과 관련해 택시발전법에 따라 지자체에서 개선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에서 개선 의지가 미온적"이라면서 "예산군의 택시승강장을 보면 예산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민망할 정도다"라며 전반적인 개선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예산군 여학생에 대한 생리용품 보편 지원과 관련하여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정부 정책 기조가 보편 지원으로 바뀐 점을 강조하며 "우리 여학생들의 감수성을 보호하고 낙인효과를 예방하여 건강한 성장을 보장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 기준, 예산군의 만 9세부터 만 24세 여학생은 4232명으로, 월 1만1000원 지원 시 연간 약 5억5800만 원이 추계되지만, 초등학생과 만 19세 이상 대학생이나 취업자는 선별 지원하고, 감수성이 예민하고 성장기에 있는 중고등학생을 보편적으로 지원하되 지금처럼 국·도비 매칭과 신청주의를 활용하면 실질적으로 1억~2억 미만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중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부내륙고속도로나들목 간 거리와 개수가 충남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라며 교통 평등 실현을 위해 나들목 신설을 재차 주장했다

이번 건의문에는 나들목 신설의 필요성과 더불어, ▲정부의 국비지원을 통한 나들목 신설 ▲충남도의 국비 확보 노력 ▲충남도를 중심으로 예산군, 홍성군, 청양군과 시행사인 포스코와 공조·협력체계 구축 ▲인구와 기업의 역외유출 방지 대책 마련 등의 요구를 담았다.

박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현행 제도상 공사 중인 민자사업에 국비나 지방비를 추가 투입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충남도와 예산·홍성·청양 3개 군 그리고 포스코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한다면, 주민들의 뜻을 정부와 국회에 관철시킬 수 있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장을 비롯한 여야의원 모두가 공동발의를 하는 등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최재구 군수와 집행부 공무원에게도 적극적인 공조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박중수 의원이 발의한 건의문은 빠르면 이달 중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홍성·예산·청양지역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충청남도지사, 충청남도의회 의장단, 충청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국민의힘 대표, 더불어민주당 대표,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군의회는 박중수 의원이 대표발의 한 '3개 군 접경지역 나들목 신설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안성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 추진
  2. [현장을 찾아서]충청도출신 사회지도자 모임인 백소회 송년회 성료
  3.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4.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5.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1.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2.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3.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4.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5. 산단공 충청본부,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