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강원도 |
도내 11개 시군, 31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강서구청(8.30~31), 서대문구청(8.31~9.1), 마포구청(9.1~2)에서 각각 개최되며, 도내 산 농·수특산물, 가공식품을 현장에서 수도권 시장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우, 과일, 수산물 등 지역특산물 및 명절 성수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장터가 9월 2일까지 구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된다.
이번 온라인 장터에는 강원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더몰'을 비롯하여 춘천시 '파파스컷', 영월군 '영월몰', '동강애', '동강애 농부마켓'이 행사에 참가하여 한우, 과일, 수산물, 잡곡류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과 지역특산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판로를 잃어버린 도내 농가 및 지역상인과 연일 이어지는 물가상승으로 명절 성수품, 제수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낄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되었으며, 행사 취지에 맞게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여 시중 판매가격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원도 서울본부 김권종 본부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도농 상생의 기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소비자의 가계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