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가운데)가 최근 주)두손푸드 마시는 죽 인도네시아 첫 수출 기념 상차식에 참석했다./정읍시 제공 |
㈜두손푸드는 최근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인도네시아에 '마시는 죽' 첫 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수출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수출 기념 상차식을 가졌다.
이날 상차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구성규 대표, 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수출길에 오른 '마시는 죽'은 5000만원 상당의 단팥죽, 단호박죽, 흑임자죽, 견과죽 등 총 4종으로 6만114봉이다.
마시는 죽은 전북에서 생산된 귀리, 고구마, 단팥, 단호박, 방울토마토, 복분자, 사과, 쌀, 콩 등 12가지의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휴대가 간편하고 수저와 그릇 등 설거지가 필요 없으며 바쁜 현대인들과 홀로 식사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의 식단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영양식이다.
구성규 대표는 "공익을 우선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창출한 이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순환 경제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손푸드의 인도네시아 첫 수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수출을 발판 삼아 미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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