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애인체육회, '2022 한여름 밤의 헬스워킹 자료화면<제공=진주시> |
시에 따르면 이날 걷기 코스는 남강 야외무대를 출발해 진양교를 돌아오는 약 2km로, '무장애 도시 진주'라는 구호에 맞게 가파른 경사나 계단이 없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시는 휠체어 사용자도 야경을 즐기며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구간이어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장애인 스포츠 체험, 체력검사 및 운동 처방,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미아방지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대행사로 장애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최문정, 최성수 선수와 민요자매가수 이지원, 이송연 축하공연, 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는 10월 장애인문화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장애인들이 더욱 다양한 스포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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