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임업후계자회, 부여군 수해복구 '구슬땀'

예산군임업후계자회 폭우 피해 현장복구 모습

예산군임업후계자회(회장 이승규)는 26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부여군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임업후계자회 회원 30여명은 부여군 은산면의 동료 임업후계자 임가를 방문해 피해를 위로하고 폭우로 인해 파손된 버섯재배하우스 철재와 폐비닐을 철거하는 등 복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이승규 회장은 "그동안 정성을 들여 가꾸고 재배한 표고버섯과 재배시설들이 폭우로 인해 한순간에 사라져 안타깝다"며 "피해 임가에 위로를 드리고 조금이나마 복구에 도움을 드렸으나 피해가 커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근 폭염과 폭우로 예산군에서도 임가들이 피해를 본 어려운 상황임에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여군 피해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임업후계자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