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 안해성 군의회 의장, 이상정·노금식 도의원, 군의회 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군정의 주요 현안과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사업에 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사업별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첨단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 ▲충북혁신도시 AI 영재고 유치 ▲중부내륙철도 지선과 국도38호선 도로개설 국가계획 반영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북혁신도시 연결도로 도마재 터널 건설 ▲음성박물관 설립 등 10건의 현안사업이다.
또한 ▲충북혁신도시 초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 ▲오성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상습가뭄) 정비 ▲음성군 노후하수관로 정비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사업 등 최종 반영을 위해 대응이 필요한 정부예산확보 사업 22건이 집중 논의됐다.
군의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은 신규 44건에 302억원, 계속 64건에 1202억원 등 총 108건 1504억원이다.
임호선 국회의원은 "음성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으며, 이번에 제시한 지역 현안 사업들의 조속한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여러 채널을 통해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사업별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논리 개발 및 사전절차 이행을 철저히 시행하고 전략적 대응으로 정부예산 확보 등 주요 현안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임호선 국회의원과 군의회, 도의원과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공조 체계를 확고히 하고 지역 번영을 이끌 원천인 새로운 상상과 구체적인 밑그림인 중·장기적 발전전략 설계에 노력하는 등 2030 음성시 건설의 청사진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2년도 군이 확보한 정부예산 확보액은 전년 대비 17.9% 증가한 134개 사업에 1191억원이며, 이로써 대규모 도시개발, 정주 여건 개선, 주민 복지시설 확충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음성=성철규 기자 scg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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