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왼쪽 세번째)가 한중수교 30년 경축 리셉션에 참석해 주한중국대사관 감사패를 수상했다/부안군 제공 |
군에 따르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의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호남지역 중국 현지 관계자, 정치·경제·교육·언론·예술의 우호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 리셉션 홍보영상 송출, 다채로운 공연 등 식전행사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총영사 인사 말씀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내빈축사 그리고 한중 우호상, 주한중국 대사관 감사패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권 군수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양국 간 지속적인 상호발전과 친선관계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한중국대사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장청강 주광주 중국 총영사는 "행정·경제·문화·교육·관광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 추진, 청소년 해외연수 및 각종 체험 등 문화교류, 지역발전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시책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권익현 군수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소통과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 하자"고 말했다.
이 날 감사패를 수상한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 최초 연임 군수로 선출됐으며 ㅈ난달 1일 '미래 100년 담대한 항해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민선 8기 출범식 및 제46대 군수 취임식을 갖고 부안 군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
안군은 지난 2017년 11월에 중국 호북성 홍호시, 지난해 4월에 중국 섬서성 안강시와 국제 우호 교류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호시와 안강시에 마스크 1만 장씩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해 9월 폭우로 인해 2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던 안강시에 구호 물품으로 이불 500채를 지원하는 등 우호 도시와의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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