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왼쪽 첫번째)가 지난 25일 벼 첫 수확 현장을 방문했다./고창군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조민규 산업건설위원장,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 이문구 지부장 등이 참석해 벼 수확을 함께하고 농가 의견을 수렴하며 더 나은 농업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첫 수확한 벼는 밥맛이 우수하고 도열병에도 강한 고품질 쌀로 평가받는 조생종 진광벼다. 이씨는 지난 5월 1일 모내기 후 116일 만에 수확의 기쁨을 누렸으며 이후 도정을 거쳐 추석 전 햅쌀로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전 지역이 세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서해안 해풍, 벼 생육에 적합한 토양조건으로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최고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쌀값 하락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불구하고 무더위와 싸우며 결실을 맺은 농가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고품질 쌀 산업 육성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