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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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선정

  • 승인 2022-08-25 14:13
  • 수정 2022-08-26 17:31
  • 신문게재 2022-08-28 98면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전남 곡성군이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3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곡성읍권과 석곡권역 5개면 일원(석곡면, 목사동면, 죽곡면, 오곡면, 고달면)에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렵고 취약 계층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사업 계획에 따르면 주택, 건물, 축사 등 330여 개소가 대상지이며 주요 사업인 설비 보급 외에 복지회관 등과 연계한 주민수익형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다. 주택, 공공, 상업(산업) 건물 등 지원 대상이 혼재돼 있는 특정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1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지난해 사업에 처음 선정돼 곡성읍과 오곡면 일원 414개소에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옥과면, 삼기면, 입면, 겸면, 오산면 37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곡성=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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