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안동시) |
이날 실시된 훈련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신성균 제3260부대장, 김도균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장 등 관계 기관장이 상황지휘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적 특작부대가 개전 초 후방지역의 국가핵심기반시설 기능을 저하시키고 공포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댐을 피격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민관군경 합동으로 군 헬기, 장갑차, 경찰 작전 차량, 소방차와 구급차 등 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실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시는 이번 실제현장훈련 이외에도 을지연습 기간 중 공무원 비상소집, 일일 상황보고 회의, 전시예산 편성, 행정기관 소산 이동훈련 등 전쟁 상황을 가정한 각종 계획들을 실행했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연습은 25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며 해마다 지속적으로 반복·숙달해 전시 또는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에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연습을 할 때도 과거를 답습하지 말고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실효성 있는 대책수립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고민을 거듭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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