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중소기업 대전형 ESG경영 지원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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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중소기업 대전형 ESG경영 지원사업 '순항'

  • 승인 2022-08-24 16:27
  • 수정 2022-08-25 08:34
  • 신문게재 2022-08-25 5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대전상의전경
대전상공회의소는 대전시와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 성장 지원을 위해 5월부터 진행 중인 '2022년 중소기업 대전형 ESG경영 지원사업'이 순항 중이다.

24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ESG사업'은 ESG경영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나, 산업현장의 인적·물적 자원 부족 등을 이유로 구축하지 못한 기업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업의 ESG경영 환경 구축의 마중물로서 참여 기업에게 ESG교육과 사전진단, 종합진단,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5월 대전지역 24개사가 'ESG사업' 참여를 희망했고, 이 중 대전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23개사를 대상으로 8월부터 ESG경영 이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종합진단'에 돌입, 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종합진단' 단계에서 컨설팅 수혜를 받고 있는 씨엔씨티에너지㈜ 관계자는 "ESG사업을 통해 기업 전체 경영환경을 되돌아 볼 수 있었으며, 사회적 책임에 대한 조직 구성원들의 인식 수준과 조직 운영 시스템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ESG경영은 대내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업들이 선제 대응하고, 내실을 다져 지속가능 경영환경 구축을 위한 방안"이라며 "올해 'ESG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도 ESG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한국평가데이터㈜와 협력, ESG 필수 32개 항목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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