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 폭력예방교육 모습. |
이날 교육에서는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센터장, 학과장 등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진희 젠더교차연구소 소장의 강의를 통해 성폭력과 성희롱 사례, 직장 내 성희롱 및 2차 피해에 대한 이해와 사례에 따른 사건처리절차 등 고위직의 역할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응 방안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우리 사회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 친족 성폭력, 향정신성 약물을 이용한 성폭력 현황에 대한 예방대책에 대해서도 인식을 확장하는 시간으로,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이 제시됐다.
이달영 총장은 "민주적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고위직의 가치관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관리자들이 성평등한 조직문화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성인지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과 조직내 문화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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