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팬친화 마케팅으로 3관왕 석권

  • 스포츠
  •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팬친화 마케팅으로 3관왕 석권

대전하나 K리그 연맹 선정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선정

  • 승인 2022-08-24 14:32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대전월드컵경기장 사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 연맹이 선정하는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3관왕을 석권했다.(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 연맹이 선정하는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3관왕을 석권했다.

대전은 프로연맹이 집계한 관중 수 2차 기간 중 2,301명으로 K리그 2 11개 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2,000명대 평균 관중을 기록했다. (2위 충남아산 : 1,670명) 또한 1차(1~16라운드)와 비교했을 때 800명의 평균 관중이 증가하며 '풀 스타디움','플러스 스타디움' 상을 모두 수상했다.

심사위원회 평가(40%)와 기자단 투표(40%), 팬 투표(20%)로 결정되는 '팬 프렌들리 클럽' 상 역시 합산점수 94.0점으로 대전이 1위를 차지했다. (2위 FC안양: 68.9점) 대전은 해당 기간 특성화 좌석 신설, 치어리더 응원존 확대, 대전하나시티즌 야시장 등 팬 친화적 관람환경 조성, 취약계층 지원 및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한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 MZ세대와 접점 확대를 위한 E-SPORTS 연계 마케팅 등을 선보였다. 대전은 2021년 1차·2차·3차·통합, 2022년 1차·2차 팬 프렌들리상을 수상하며 6회 연속 수상으로 K리그 최고의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은 최근 특성화 좌석인 '데크존'과 '하나라운지펍' 을 확대 신설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데크존은 테라스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하며 경기장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하나라운지펍은 경기장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탁 트인 시야의 테이블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가 제공된다. 또한 '치어리더 응원존'을 확대 운영하며 모든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응원 환경을 조성했다.



경기장 내 다양한 볼거리 프로그램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2002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개관한 대전하나시티즌 홍보관을 비롯해 홈경기 당일 푸드트럭 운영, 테이블, 벤치, 조명을 통해 특색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등 문화공연도 유치했다.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이벤트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만들기' 캠페인을 비롯해 선수단 하이파이브, 박물관 투어, 응원피켓 만들기, 에스코트 키즈, 그라운드 미니게임, K리그 축구선수와의 만남 등 적극적인 지역 밀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및 지역밀착 활동 또한 이어오고 있다.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함께가게'를 통해 지역 내 자영업자들에게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전 여성 축구 동호회를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강습을 해주는 원데이 클래스 '왓 위민 원트'지역여성풋살대회인 '2022 하나퀸즈컵' 개최를 통해 여자 축구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관계자는 "향후에도 팬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축구 문화 확산과 K리그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2. 대전경찰청, 봄 행락철 음주·마약 운전 집중 단속
  3.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성금 기탁
  4. 안전사고 일어날라… '사전투표소 대관' 고민 깊은 학교
  5. 대전교육청 급식 갈등 봉합 장기화되나… 조리원 직종 교섭 일정도 못 정해
  1.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역할 톡톡… 21개 품목 국산화 달성
  2. [인터뷰] "장마철 비 피해 막는 호우 긴급재난문자 큰 도움 되길"
  3.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4. 폭우 내린 곳에 긴급재난문자 보낸다…충청 위험기상 조기대응 기대
  5. 대전·충남 등 11개교육청 '거점형 돌봄기관'… 시 2곳·도 3곳 등 52곳

헤드라인 뉴스


‘개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의… 차기정부 시선은 ‘도로 청와대’?

‘개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의… 차기정부 시선은 ‘도로 청와대’?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과 함께 국민 품에 안긴 지 3주년을 맞은 '청와대'. 영욕의 상징으로 통한 청와대의 미래지향적 선택지는 어디일까. 6월 3일 대선 국면에선 다시금 권력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청와대 방문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운영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청와대 재단은 이 같은 여건 변화와 관계 없이 일상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도일보는 '국민 vs 권력' 사이에서 기로에 선 청와대 개방 3주년을 재조명하고,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필요성에 무게를 싣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

美 연준 금리 동결…한은 금리 인하 카드 꺼낼까
美 연준 금리 동결…한은 금리 인하 카드 꺼낼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5월 29일 예정된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지 주목된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 연속 동결이다. 이에 따라 한국(2.75%)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로 유지됐다. 연준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아주 특별한 어버이날 편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아주 특별한 어버이날 편지

대전하기초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드론 플래시몹' 행사를 열고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하기초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과 직원 40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맞춘 색색의 단체 티셔츠를 입고 운동장에 질서정연하게 모여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글자를 만들어냈다. 사전 연습을 거쳐 정밀하게 구성된 플래시몹은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을 통해 감동을 생생히 담아냈다. 촬영된 영상은 어버이날 오전 학부모들에게 공유됐고, 학부모들은 영상 속 운동장을 가득 메운 자녀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