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 경매에서 275만원에 낙찰된 고창 멜론/전경열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과 멜론 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가 11개소가 신청해 현장평가, 소비자평가, 전문가평가를 통해 고창 최고 멜론을 선정하고 유튜브 '고창군' 채널을 통해 온라인 경매가 진행된다.
또한 경진대회와 경매행사 뿐만 아니라 멜론 시식, 초대가수 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생산 농가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앞서 지난해 온라인 경매행사에서 1등 멜론 한 통이 275만원에 낙찰돼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고창 멜론이 최근 서울 가락동 농산물 경매시장에서 높은 경매가를 받는 등 군이 전국 최고의 멜론 산지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폭 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고창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가의 수고가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고창 멜론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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