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인구 3만 향한 조직개편 확정

  • 전국
  • 수도권

인천 옹진군, 인구 3만 향한 조직개편 확정

행정복지국, 경제관광국, 건설교통국 등
3국 17과 체제 확정...민선8기 군정 시작

  • 승인 2022-08-23 17:1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옹진군청 청사 전경
옹진군청.의회 전경
인천시 옹진군의회는 지난 22일 제23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옹진군수로부터 제출된 민선 8기 조직개편안을 심사했다.

23일 군 의회에 따르면 조직개편안 심사과정에서 옹진군 경제의 핵심축인 관광산업과 농·수산분야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농·수산분야를 함축강화하고 관광산업 진흥을 제고하고자, 경제산업국을 경제관광국으로 수정하고 그 외에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로써, 옹진군은 ▲행정복지국 ▲경제관광국 ▲건설교통국 등 3국 17과 체제를 확정하고 인구 3만을 향한 민선8기 군정을 새롭게 시작한다.

옹진군은 금번 조직개편을 통해 섬 주민 모두가 체감 할 수 있는 복지정책구현과 섬 지역의 불편한 교통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도서 간 조화로운 균형발전 및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그 이외도 성장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도서특성화사업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농·어업 경쟁력 확보 및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섬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옹진군은 금번 조직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관련 조례와 규칙을 공포하고 인사를 단행하여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민호 세종시 정부, 2025년 새 진용으로 도약 예고
  2.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3. 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의 아름다운 합작품…'2024 꿈을 담은 도자전' 열려
  4.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5. [날씨]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1. 제2금융기관 강도 사건 근절…대전서부경찰서 방범용 CCTV 신설
  2. 청춘예찬 기자단 모집…병무정책 관심있다면 누구나
  3. 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4. (주) 예람, 대전중구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에 1000만원 상당 이웃사랑 후원물품 기탁
  5. [기고] 건전하고 성숙한 토론 문화가 확산되길

헤드라인 뉴스


[2024 결산] 높아진 일류경제도시 위상… 대전시 숙원 속속해결 성과

[2024 결산] 높아진 일류경제도시 위상… 대전시 숙원 속속해결 성과

2024년은 민선 8기 대전시가 반환점을 돌며 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대전시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해묵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괄목한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하지만, 보물산 프로젝트 민간개발 무산과 지지부진한 대전교도소 이전 등은 '옥의 티'로 향후 해결해야 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먼저 대전시는 올 한해 지역 숙원사업 여럿을 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유성복합터미널 착공,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이 12월 11일 착공에 들어..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는 지역 경제규모 및 경제성장률 증가세가 가파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잠정결과'를 보면, 지역내총생산(명목)은 54조 원으로 전국의 2.2%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지난해 대비 3.6% 성장했고,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2022년 11위에서 9단계나 상승한 결과다. 산업별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건설업(16.3%)과 전문과학기술업(5.6%)은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업(?0.4%)과 농림어업(?4.4%)은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민간..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제때 빚을 못 갚는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자영업자들을 옥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올 3분기 말 기준 11.5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취약 자영업자란 3곳 이상의 금융권에서 빚을 낸 다중 채무자로 저소득 또는 저신용인 자영업자를 뜻한다. 특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 ‘온누리에 축복을’ ‘온누리에 축복을’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