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극장 에너지의날 행사 |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여 동안 평생학습원 광장 일대에서 기후에너지 동아리에서 ▲업사이클 소품을 이용한 체험활동 ▲환경동화 전시 ▲채식체험 ▲발전자전거이용 수박주스 만들기 ▲솔라오븐요리 체험 등 체험 부스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광장 곳곳에서는 ▲생활 악기 오케스트라 ▲직장인 밴드 ▲첼리스트 성지송 ▲소하초 플래시몹 ▲심포니 브라스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쳤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광명극장에서 환경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각색한 뮤지컬 레 미제라블 공연을 시작으로 기후위기 대응 광명시민헌장 포럼의 사례를 발표하고 광명시민헌장의 노래를 제작해 소년소녀합창단과 뜻깊은 축하공연도 진행했다.
또한, 시민헌장나무를 제작해 기후위기 세대인 미래의 나에게 쓰는 엽서달기 및 기후위기극복 생활실천 목표 등을 나무에 거는 기념행사를 가져 광명시 에너지의 날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이어진 기후변화대응 생활실천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광명시장상, 광명시의장상, 국회의원상, 경기광명교육장상 등 총 13팀이 수상했다. 이날 순서는 오후 9시 소등 행사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세계 곳곳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발생되는 기록적인 폭우, 폭염, 산불 등 각종 이상기후 현상이 심각하다"며 "에너지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 보고 지구를 살리는 작지만 소중한 행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이번 3번째 에너지의 날 행사를 민관거버넌스 구축으로 시민·사회단체와 학교 등 29개 단체들과 개최하며 에너지 절약 및 기후위기 극복에 한걸음을 더 나아갔다.
한편, 광명시는 앞서 8월 16일부터 20일까지를 제19회 에너지의 날 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사회단체와 학교 등 29개 단체가 연합해 권역별로 ▲기후위기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 ▲먹거리를 통한 기후위기 문제 인식 ▲용기내 챌린지 등을 펼치고 20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광명시민헌장' 포럼을 개최했다.
광명=조건익 기자 gijo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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