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형 통합돌봄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사람을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정책이다.
한편 시에 거주중인 사회적 약자는 2만3433명으로 전체 인구 29.8%(지난달 말 기준)에 해당되는 등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날 교육은 복지, 보건·의료, 주거, 돌봄 및 재가 생활지원 등 10개 공공분야 담당 공무원과 12개 민간기관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희경 교수(광주대학교 사회복지 전문대학원)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이해, 지역케어 회의 운영과 활성화 방안, 선도지역의 통합돌봄 추진 사례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 공무원 사례발표를 통해 실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관 협업의 중요성 강조와 지역케어회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각 분야별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남원시 통합돌봄 모형 개발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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