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통합 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 통합 신공항 관련 성명서 발표

  • 전국
  • 부산/영남

의성군 통합 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 통합 신공항 관련 성명서 발표

  • 승인 2022-08-21 10:29
  • 신문게재 2022-08-22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01의성군제공 통합신공항 성명서 사진
(제공=의성군)
경북 의성군 통합 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는 19일 긴급회의를 열어 대구시 군 공항 기본계획 발표를 겨냥해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있는 우려의 목소리를 강하게 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이전지원위원회는 최근 중남부권 중추공항 건설을 위한 정치권과 대구시, 경상북도의 특별법 제정에 대한 움직임에 기대감을 나타냈으나 대구시가 민항에 대한 설명없이 군공항기본계획만을 발표해 당초 합의했던 공동합의문 실현에 대해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공항 소음을 감수하면서까지 향후 인구유입과 더불어 일자리창출에 대한 기대감 하나로 90%라는 압도적인 이전찬성율로 통합신공항을 유치하였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서에서는 군 공항만이 아니라 공동합의문에 명시한 항공물류 및 정비산업단지를 고려한 전체계획을 설명할 것. 이전의 기본조건인 공동합의문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할 것 등이 담겼다.



이광휘 위원장은 "현재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사전타당성 용역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이번 대구시에서 발표한 군 공항 기본계획은 반쪽짜리 계획이라는 소문이 주민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며 "민항을 포함한 통합 신공항 전반과 공동합의문 이행에 대한 설명 없이는 우리 의성군민들은 앞으로 어떠한 협조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빛 축제·정원 박람회' 9월 23일 분수령 맞는다
  2. 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 노인일자리 참여자 제4차 합동 교육
  3. 천수당한의원 정금용 원장, 모교에 장학금 전달
  4. 김봉구 대전이주외국인복지관 관장 목사, 《다문화 국가로 가는 길》 발간
  5. 대전농협-대전시, 쌀 소비촉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동부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2. 한국군사랑모임(KSO), 필한방병원과 국군장병 지원 업무협약 맺어
  3. 폭염 날리는 가을비
  4.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정례회의 중도일보에서 열려
  5. 아산시, "고즈넉한 가을 향취 흠뻑 느껴보세요"

헤드라인 뉴스


충청 폭우피해 350건 이상… 인명피해는 없어

충청 폭우피해 350건 이상… 인명피해는 없어

21일 대전·세종·충남에서 시간당 30~90㎜가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350건이 넘는 비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 지역은 전날인 20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침수, 낙석, 나무 쓰러짐 등 30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오전 2시 18분께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서는 비닐하우스 내 숙소용 컨테이너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전기 감전 위험이 있어 소방당국과 한전이 전기를 차단하고 거주 중인 60대 남성을 구조했다. 앞서 오전 0시 10분께 서산시 동문..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