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성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SK텔레콤, 모두의셔틀, 행복커넥트 등 6개 민관이 17일 유성구 중증장애인의 이동권과 고용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
'착한셔틀 플랫폼'은 지난해 센터와 대전시가 지원하는 ESG분야 소셜벤처 고도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된 모두의셔틀의 교통약자 전용 안심 셔틀 서비스다. 지역 내 직업 재활시설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모집해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17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모두의셔틀(대표이사 장지환), 행복커넥트(이사장 이준호) 등 6개 민관이 참여해 유성구 중증장애인의 안전·신속·편리성과 신규 고용창출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착한셔틀 플랫폼' 시범사업 운영 총괄·공공인프라 제공(유성구) △보조공학기기·고용지원제도 지원(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착한셔틀 플랫폼' 사업모델 개발·안전한 경로 구성과 운영지원을 통한 유성구 소재 여객운송 사업체의 사업 참여 유도(SK텔레콤) △셔틀운행 관련 고객관리·실시간 안전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 운행 지원(행복커넥트)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협약기관의 의견 조율·중재(대전혁신센터) 등 유성구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정수 센터장은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착한셔틀 플랫폼'이 장애인 근로자의 출근길 문제해결과 근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 및 고용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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