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근로자 출근돕는 '착한셔틀 플랫폼' 민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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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근로자 출근돕는 '착한셔틀 플랫폼' 민관 맞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유성구 등 6개 민관 협력

  • 승인 2022-08-18 16:21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대전혁신센터 유성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성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SK텔레콤, 모두의셔틀, 행복커넥트 등 6개 민관이 17일 유성구 중증장애인의 이동권과 고용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유성구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출근을 돕는 '착한셔틀 플랫폼 시범사업'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착한셔틀 플랫폼'은 지난해 센터와 대전시가 지원하는 ESG분야 소셜벤처 고도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된 모두의셔틀의 교통약자 전용 안심 셔틀 서비스다. 지역 내 직업 재활시설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모집해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17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모두의셔틀(대표이사 장지환), 행복커넥트(이사장 이준호) 등 6개 민관이 참여해 유성구 중증장애인의 안전·신속·편리성과 신규 고용창출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착한셔틀 플랫폼' 시범사업 운영 총괄·공공인프라 제공(유성구) △보조공학기기·고용지원제도 지원(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착한셔틀 플랫폼' 사업모델 개발·안전한 경로 구성과 운영지원을 통한 유성구 소재 여객운송 사업체의 사업 참여 유도(SK텔레콤) △셔틀운행 관련 고객관리·실시간 안전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 운행 지원(행복커넥트)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협약기관의 의견 조율·중재(대전혁신센터) 등 유성구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정수 센터장은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착한셔틀 플랫폼'이 장애인 근로자의 출근길 문제해결과 근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 및 고용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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