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1-8인에 듣는다] 방경태 이문고 교사 "강산이 변한 10년의 인연, 영원한 중도맨"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창간71-8인에 듣는다] 방경태 이문고 교사 "강산이 변한 10년의 인연, 영원한 중도맨"

  • 승인 2022-08-31 16:37
  • 수정 2025-09-03 14:14
  • 신문게재 2022-08-22 19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중도일보가 창간 71주년을 맞았다. 지역민들과 상생하며 지역을 더 나은 길로 이끌기 위해 걸어온 시간이다.

대전·충청인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중도일보는 독자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기 위해 늘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정보를 전달하고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의 기본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지역의 인물을 조명하고 새로운 아젠다를 제안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곳곳에서 벌어지는 갈등의 중재자로서 지역사회 통합에 힘 쓰고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개최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중도일보 71년의 시간은 곧 독자와 함께한 기록이다. 창간 71주년을 맞아 역사의 조각을 함께한 8명의 독자들과 그 인연을 공유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독자와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고 더 많은 독자들과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10대부터 80대까지 세대별 독자 한 명씩을 만났다. 이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오랫동안 지키며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중도일보가 될 것을 약속한다. <편집자 주>

KakaoTalk_20220816_153425045_01
방경태 이문고 교사
옛말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을 훌쩍 넘긴 지금도 한번 맺은 중도일보와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이어온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대전 이문고 방경태 교사(59)다.

방 교사와 중도일보의 인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10매 넘짓한 '교육단상' 칼럼 속에 교사로서의 사명감, 그리고 책임감 등 그의 교단 일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듬해 2013년부터는 이문고 학생들을 총괄하며 중도일보의 신문제작체험 NIE에 참여해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방 교사는 중도일보와의 인연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독도 신문'을 떠올렸다.

2017년 8월 학생들과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독도 신문'을 제작해 그해 10월 교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동아리를 직접 운영하고, 새로운 교육 정책 등에 끊임없이 도전해온 결과물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중도일보와의 인연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칼럼의 글들은 어느 한 학교의 수업 재료로 활용하는 등 누군가 읽고 활용되는 거에 대한 기쁨도 적지 않다.

방 교사는 그동안 중도일보와 인연을 '강'으로 표현하고 있다. 10년 넘게 인연의 강을 건너왔다면, 이제는 펼쳐낼 것이라는 게 그의 포부다. 중도일보와 깊이 피어난 인연의 글들을 묶어 올해 교육 에세이 단행본을 발간할 계획도 갖고 있다.

방 교사는 "교육단상을 첫 시작으로 동아리 활동, NIE 교육 등 참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NIE 교육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사진, 편집 종합적으로 융합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문 사회 계열에서 가장 적합한 교육이다. 그동안 그래왔듯이 영원한 중도맨"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KakaoTalk_20220816_153425045_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도, 파주 미래도시 청사진 확정
  2.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3.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4.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5.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 13개 회원사, 12~13일 어울림 행사 연다
  1.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2.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3.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4.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5.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헤드라인 뉴스


내신 5등급제로 완화됐지만… 충청 학업중단 고1 더 늘었다

내신 5등급제로 완화됐지만… 충청 학업중단 고1 더 늘었다

고교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됐지만 충청권 일반고 1학년 학업중단 규모는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세종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증가율을 보이며 학교를 떠나는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7일 종로학원이 전국 일반고 1703곳의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대전·세종·충남·충북의 고1 학업중단자는 113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1063명보다 69명 많아 6.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일반고 전체 학업중단 증가율 0.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충남 고1 학업중단자는 2024년 429명에서..

李, 신임총리 후보자 한성숙 발탁…충청 총리 기대는 무산
李, 신임총리 후보자 한성숙 발탁…충청 총리 기대는 무산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차기 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전격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민석 총리 후임으로 한 총리 내정자 발탁 소식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한 총리 내정자는 경기도 의정부 출신으로 숙명여대를 졸업했으며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IT 전문가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엔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아 민생 정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에 대해 "정보기술(IT) 기업 대표와 중소벤..

계란 가격 고공행진에 6000원대 행사 상품은 품절 대란... 가격 인상 어디까지
계란 가격 고공행진에 6000원대 행사 상품은 품절 대란... 가격 인상 어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가격 상승에 정부가 주요 대형마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1인 30구(1판) 구매제한을 걸고 있고, 6000원대 계란은 일찌감치 품절되고 있다. 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대전 계란 특란 30구 가격은 6일 기준 6936원으로, 1년 전(6714원)보다 3.3%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계란 가격은 5월 중순 7613원까지 치솟으며 가격 상승을 거듭하다 6월 초 7119원으로 내려간 뒤 6000 후반대까지 가격이 점차 내려가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