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면은 수정마을 인근에 위치한 채석장으로 인해 덤프트럭이 하루에 120여대가 지나다니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위험도 큰 지역이다.
군은 4개 실과 3개반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매일 오전, 오후 1회씩 서호마을, 이동마을, 석산마을 입구에서 과속, 중앙선 침범, 난폭운전 등 안전규정 미준수에 대한 지도와 계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너무 높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던 서호마을 입구 과속방지턱을 해체하고 과속단속카메라 설치와 함께 주민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덤프트럭 운행으로 불안을 겪어왔던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안전운전 지도와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덤프트럭은 아무리 안전규정을 준수한다고 해도 인근 주민들은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다 과속, 중앙선 침범등은 단속카메라등 교통안전시설로 단속에 한계가 있다"며 "덤프트럭 운전자의 인식개선이 먼저 필요하다"며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주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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