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 광복절 기념 74회 체육대회 개최 |
전국에서 74년의 역사를 이어온 광복절 체육대회 행사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긍지와 열기는 찜통더위 보다도 뜨겁다.
이날 행사는 시장 및 국회의원 표창 등 수여는 면민들 스스로가 모범 시민을 추천 선발해 면민 대상을 수여하는 뜻깊은 행사다.
올해 면민대상을 받은 이동재 씨는 새마을 지도자, 일죽면 체육회장, 안성시의회 의장 등 오랜 기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추천하여 체육회장과 시상 선정 위원회에서 최종 시상자로 선정했다.
광복절 기념을 위해 시작된 이번 면민 체육대회는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축구, 달리기, 씨름 등 11개 종목 경기 외에도 폐회식 후 노래자랑, 공연 등 즐거운 한마당 축제가 진행됐다.
최왕묵 일죽면 체육회장은 "74년의 체육행사가 일죽면민의 밝고 건강한 삶을 조성하고 이웃과 결집하는 면민 의식을 형성했다. 자랑스럽게 계승되고 있는 체육·문화 활동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보라 안성시장은 "일죽면이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켜 온 광복절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앞으로도 전승·발전하여 전국적으로 귀감이 되는 지역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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