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시산업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7회 대한민국국제관광박람회'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전국 141개 지자체·기관과 181개 업체가 참가한 행사로, 396개 부스가 차려지고 1만5000여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는 '여행이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인·아웃바운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내 여행 경쟁력 확대와 다양한 여행상품 콘텐츠 정보 공유의 장으로 진행됐다.
시는 방문객과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주한옥마을, 전라감영, 덕진공원, 팔복예술공장 등 전주의 주요 여행명소를 소개하고 여행 상담을 진행하는 등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비짓전주(visit Jeonju)' SNS 채널 홍보를 위한 팔로워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좋은 평가를 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오는 10월 부산국제관광박람회 등 권역별로 개최 예정인 주요 국내·외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홍보할 예정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관광거점도시 전주 이미지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 및 관광마케팅에 주력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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