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자 초등부 우승한 천보초 이화령선수/제공=양주시 |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4일간 900여명의 볼링 꿈나무들이 대거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양주시 볼링 G-스포츠클럽(초등) 소속 천보초 이화령 선수는 예산전을 3위로 통과해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풍동초 이아름 선수를 꺾고 승리하며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올해로 창단 1년 차를 맞는 양주시 볼링 G-스포츠클럽(초등) 소속 순수 아마추어 선수가 학교 운동부 선수와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G-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학교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된 신규사업이다.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운영비를 5대 5로 지원하고 있으며 양주시 체육회에서는 볼링, 축구, 탁구, 육상종목의 총 4개 G-스포츠클럽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아마추어 선수 출신으로 대통령기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화령 선수와 코치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드린다"며 "더욱 폭넓은 지원을 통해 양주시 G-스포츠클럽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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