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이 제290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의안 처리결과를 보면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고창군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군립미술관 신축건립사업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0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일부터 5일까지 각 과, 담당관, 소별 상반기 주요 업무추진상황보고를 받으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계획했던 정책과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 추진상황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으며, 회기 동안 전달한 조언과 대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군민이 바라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본예산 7305억 원에서 914억 원이(증가율 12.51%) 증액된 8219억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오세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정부는 쌀값 폭락 방지를 위해 법과 제도를 보완해야 하고 쌀값 하락분에 대한 보상 실시 및 쌀값 안정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290회 임시회 본회의 마지막 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고창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고창군이회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고창건립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전경열 기자 |
임정호 의장은 폐회사에서 "오늘 의결된 추경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고 침체 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며 "계속되는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에 대비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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