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다가가는 안전교실'은 배려가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올 처음으로 기획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이다.
당초 안전수련원은 보육원, 양로원 등을 직접 찾아가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를 찾아 제거하며 시설에서의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체험교육을 실시하려 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면서 안전체험관으로 찾아와 안전교육을 받는 형태로 전환해 운영했다는 것.
주요 체함을 살펴보면, 생활안전체험관에서는 물놀이안전, 승강기안전, 야영장안전 등을 교통·재난안전체험관에서는 버스안전, 지진안전, 초기진화, 비상대피 등을 생명존중관에서는 응급처치, 중독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박봉일 원장은 "평소 안전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웃에 다가가는 안전교실은 앞으로도 원래의 취지를 살려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특색 프로그램이 되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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