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 운영

  • 전국
  • 광주/호남

강진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 운영

옴천면 엄지마을·작천면 금강까치내

  • 승인 2022-08-11 11:54
  • 신문게재 2022-08-12 98면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농촌에서 살아보기 엄지마을 참여자 오리엔테이션 2
지난 9일 옴천 엄지마을에서 실시된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자 오리엔테이션./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오는 10월까지 옴천면 엄지마을과 작천면 금강까치내에서 도시민 1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이 3개월에서 6개월 간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유형은 농촌유학형과 귀촌형 2가지로, 농촌유학형은 작천면 금강까치내에서 진행하며 교육청과의 연계 지원을 통해 서울에서 작천초등학교로 유학 온 학생들의 학부모 6명과 자녀들이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귀촌형은 2기수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1기에는 서울, 경기, 광주에 거주하는 5명의 도시민이 옴천면 엄지마을에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체류하며 지역민과의 교류, 농촌생활 체험, 텃밭 활동 등 농촌 생활을 체험했다.



이번 2기에는 서울, 경기도에 거주하는 4명의 도시민 8월부터 10월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9일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강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순옥 과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참여자들이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소개, 농지 빈집 정보 등을 제공해 강진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민호 세종시 정부, 2025년 새 진용으로 도약 예고
  2.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천주교 대전교구장 주교 성탄메시지 발표
  3. 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의 아름다운 합작품…'2024 꿈을 담은 도자전' 열려
  4. [날씨]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5. 제2금융기관 강도 사건 근절…대전서부경찰서 방범용 CCTV 신설
  1. 청춘예찬 기자단 모집…병무정책 관심있다면 누구나
  2.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2024년 영화관람 이벤트
  3. [기고] 건전하고 성숙한 토론 문화가 확산되길
  4. (주) 예람, 대전중구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에 1000만원 상당 이웃사랑 후원물품 기탁
  5. 행복한 성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봉사'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관습법 위헌판결 재판단 촉구 국회서 고개

행정수도 관습법 위헌판결 재판단 촉구 국회서 고개

560만 충청인의 염원이며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인 행정수도와 관련해 20년 전 헌법재판소 관습법 위헌판결에 대한 재판단을 촉구하는 여론이 국회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충청권 여야 의원을 중심으로 세종시 완성 발목을 잡는 해묵은 족쇄를 풀자는 것인데 최근 탄핵 및 조기 대선 정국 속 커지는 세종시 역할론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은 지난 23일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헌재 위헌 결정 이후 국민 인식이 변화했다. 이제는 전 국민이 세종을 행정수도라고 인식한다"며 관습법 위헌판결..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는 지역 경제규모 및 경제성장률 증가세가 가파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잠정결과'를 보면, 지역내총생산(명목)은 54조 원으로 전국의 2.2%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지난해 대비 3.6% 성장했고,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2022년 11위에서 9단계나 상승한 결과다. 산업별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건설업(16.3%)과 전문과학기술업(5.6%)은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업(?0.4%)과 농림어업(?4.4%)은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민간..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제때 빚을 못 갚는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자영업자들을 옥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올 3분기 말 기준 11.5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취약 자영업자란 3곳 이상의 금융권에서 빚을 낸 다중 채무자로 저소득 또는 저신용인 자영업자를 뜻한다. 특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 ‘온누리에 축복을’ ‘온누리에 축복을’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