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소형 폐가전 회수·재활용 업무협약

  • 전국
  • 광주/호남

해남군, 소형 폐가전 회수·재활용 업무협약

소형 가전제품 수거·재활용 체계 구축

  • 승인 2022-08-11 11:47
  • 신문게재 2022-08-12 98면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10-소형폐가전 업무협약식
전남 해남군이 지난 9일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해남군 새마을회와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지난 9일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해남군 새마을회와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형 폐가전은 대형 폐가전제품에 비해 재활용률이 낮은 편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폐가전제품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폐가전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하고,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무상수거 캠페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무상방문서비스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폐가전제품을 버리는데 수수료가 들지 않으며 무거운 가전제품을 집밖으로 내놓지 않아도 방문수거가 가능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민들이 폐가전 제품을 올바르게 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폐가전 자원의 재활용을 높이고 ESG실천을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중호우에 대전 대덕구서 산사태…낙석 인근 주택 덮칠 뻔
  2. 대전시, '204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3. 교육부가 내놓은 유보통합 계획, 교원단체 "재정적 지원 방안은 전무" 지적
  4. 대전 퀴어축제 '안전 협조-개최 반대' 목소리 한 장소 모인다
  5. R&D 복원·출연연 활성화 방안에 과학기술계 "무너진 연구 생태계 복원 노력해야"
  1. [건강]'365일 멈춤없는 진료' 대전웰니스병원 재활중점·재생의료 '도약'
  2. 박희조 동구청장 민선 8기 전반기 마무리…'토크콘서트'로 주민과의 소통
  3. 코레일, 장마 대비 안전 확보 총력
  4. '킬러문항 배제' 올해 수능 11월 14일… N수생 규모 난이도 변수
  5. 도움이 필요할 땐 '복지위기 알림 앱' 쓰세요

헤드라인 뉴스


"화성 참사, 남 일 같지 않아요"… 충청권 이주노동자들의 설움

"화성 참사, 남 일 같지 않아요"… 충청권 이주노동자들의 설움

"막 눈물 나더라고…, 꿈을 품고 타국 땅에 와서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온 것일 텐데, 너무 안타까워서 뉴스를 보고 한참 울었어요." 대전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 이주근로자 김명걸(57) 씨는 최근 경기도 화성에 발생한 '아리셀 공장 참사'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같은 아픔이 있었기 때문이다. 충남의 한 플라스틱 재활용 회사 공장 기술팀에서 근무하는 그는 몇 년 전, 오른손에 낀 장갑이 기계에 말려 들어가 손가락 대부분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날 사고로 두 번째와 네 번째 손가락을 한마디씩 잃었고 중지는 아예 없는 상태다. 당시..

대전시와 캘거리시, 과학·경제 공동발전 기대
대전시와 캘거리시, 과학·경제 공동발전 기대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외출장 5일 차인 6월 28일(현지시각) 캐나다 캘거리로 이동해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유치에 나섰다. 이 시장은 댄 맥클린 캘거리 부시장을 만나 9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도시연합 창립식에 캘거리시를 초청하고, 도시연합에서 추진할 경제 교류사업 구체화 발표 등을 제안했다. 대전시는 캘거리와 9월 도시연합 창립식에서 시범사업 모델로서 제안할 창업지원 및 스케일업, 북미시장 진출 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양 도시 내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6년은 캘거리와 자매도시 30주년이 되는 해로 두..

R&D 복원·출연연 활성화 방안에 과학기술계 "무너진 연구 생태계 복원 노력해야"
R&D 복원·출연연 활성화 방안에 과학기술계 "무너진 연구 생태계 복원 노력해야"

정부가 2025년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고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지만 현장 연구자들의 불만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오랜 시간 요구한 정책 개선안과 연구자 사기 진작을 위한 내용은 담기지 않았으며 2024년 R&D 예산 삭감으로 인한 연구현장 피해 회복을 위한 방안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6월 30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정부가 출연연 활성화 추진방안과 2025년 R&D 예산 규모를 연달아 발표한 이후 현장에선 연달아 불만족스러운 반응을 쏟아냈다. 20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 ‘최저임금 인상하라’ ‘최저임금 인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