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회 의원 전원 수해 복구현장 방문 피해 점검나서 |
10일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장을 비롯 11명의 의원들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각 지역구를 방문하여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피해 주민들은 "생전 처음 겪어보는 물난리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며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와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주임록 의장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집행부와 함께 신속한 복구와 향후 수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부터 10일 (07시 기준)까지 최대 535mm의 집중호우가 내려 이중 인명피해 6명(사망2, 중상2, 실종2), 이재민 발생 253명, 산사태 6건, 도로침수 및 유실 58건, 주택·상가침수 218건, 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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