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의 의사를 반영해 마을 자치 계획을 수립한다. 주민자치 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주민총회'는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로 내년도에 추진할 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시는 올 상반기 총 12회의 주민자치 심화교육을 통해 읍면동 별 마을자치 계획 발굴 및 수립을 독려하여 마을별로 숙의 토론 과정을 거쳐 당면한 현안 과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담은 자치계획안을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을 확정한다. 선정된 마을 자치계획은 2023년도 본 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주민자치의 꽃인 주민총회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 열심히 준비한 주민총회를 통해 우리시 풀뿌리 민주주의가 굳건하게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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