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5일 진흥원 3층 회의실에서 (재)충청남도경제진흥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이 체결한 업무협약서에는 ▲인삼제조가공업체의 해외시장개척 지원 ▲금산군 소재 수출기업의 원산지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FTA컨설팅 및 교육지원 ▲상호 지원제도 안내 및 기업정보교류, 공동 마케팅 추진 등 금산군 소재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강화 내용이 담겼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역 인삼기업을 위해 국내외 시장개척 및 판로확대, 기업의 해외수출 역량강화, 시장 수요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은 도내기업의 해외시장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 인도 뉴델리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운영해 기업의 수출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역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진출을 통해 세계화에 발맞춘 금산인삼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수 진흥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금산인삼 수출경쟁력제고를 위해 충남경제진흥원과의 업무협약으로 해외 수출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제를 확립해 국내 판로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 개척에도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협약체결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금산수삼센터를 방문해 금산인삼약초산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으며,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석곤 의원의 안내로 지역 기업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은 앞으로 금산인삼수출확대를 위한 새로운 시장개척, 우량바이어 발굴, 할랄 해외시장 인증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기간 동안 FTA홍보 및 현장컨설팅 부스를 운영해 수출을 희망하는 참여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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